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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mm의 미세한 구멍이면 백내장 수술 OK!

한국인의 질병 백내장, 노화로 인해 수정체가 뿌옇게 흐려지는 질병인 백내장은 우리이게 익숙한 질병으로 대한안과학회의 보고서에 의하면 60대의 50%, 70대 이상 노인의 87% 이상에서 백내장 증상이 보이고 있다고 한다. 특히 요즘은 과도한 눈의 피로로 인해 30~40대 직장인에게서도 백내장 환자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환자가 많아서일까 백내장을 치료하기 위한 그 수술법 또한 날로 달로 발전하고 있다. 과거 백내장 수술을 기억하는가 과거 백내장 수술은 말 그대로 대수술이었다. 1990년에 이전에는 각막이 모두 혼탁해질 때를 기다렸다가 수술 시 눈에 크게는 10mm, 작게는 6mm의 절개를 가하여 수정체 자체를 그대로 제거하는 낭외적출술 또는 낭내적출술을 시행하였다. 이러한 경우 절개부위가 큰 만큼 수술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수술 후유증으로 난시가 발생하기도 하였으며 시력회복이 느리고 수술부위에 염증 또한 잦아 1주일 가량의 입원기간이 필요했다.

그러나 최근 6mm의 절개를 1.2mm까지 줄인 미세절개백내장수술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절개부위가 작아지게 되면 많은 이점들이 발생하게 되는데 먼저 백내장 수술 후 절개부분이 아물면서 발생되었던 난시가 줄어들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수술 부위에서 발생하는 염증 반응 또한 크게 줄어들어 회복기간이 더욱 빨라지게 되었다. 게다가 한번 소실되면 다시 회복이 불가능했던 각막내피의 손실 또한 최소화 할 수 있다.

하루하루 발전하는 백내장 수술, 멀지 않은 미래 0%의 부작용에 도전하는 백내장 수술이 개발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