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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황반변성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물질 발견

레티닐라민이라는 신물질이 노인성 황반변성의 진행을 늦춘다는 연구결과가 ‘생화학지’에 발표되었다.

노인성 황반변성 상태와 유사하게 만든 쥐에게 레티닐라민을 투여한 결과 망막에서 생화학적 변화가 일어났다고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학의 아키코 마에다 박사는 밝혔다.

레티닐라민은 공동연구자인 크리스토프 파르처브스키 박사가 이전에 개발한 물질로서 이번 연구에서 노인성 황반변성에 나타나는 망막의 신속한 분해를 막고 진행을 늦추었다고 설명했다.

파르처브스키 박사는 “지금까지도 동물모델에서 노인성 황반변성의 진행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연구로 질병 진행의 중간단계를 간섭하여 시력의 신속한 퇴행을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설명하였다.

비타민 a가 빛과 반응하고 효소에 의해 재활용되는 일련의 반응들은 레티노이드 사이클이라고 하며 시각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이 과정을 담당하는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발생하여 특정 중간물질이 과도하게 축적되면 다양한 안질환이 나타난다고 한다. 잘못 생성된 레티노이드 사이클의 부산물들은 망막에 대한 독성도 높다.

노인성 황반변성은 연령 증가에 따라 발생하는 질병으로 점진적으로 선명한 중심시각을 잃어가게 된다. 중심시각은 물체를 명확하게 보는데 필요하며 독서나 운전과 같은 일에 사용된다.
노인성 황반변성은 사물을 자세히 보도록 해주는 황반에 영향을 끼치지만, 통증은 유발시키지 않는다. 또한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인식하지 못하는데 이와는 달리 신속하게 진행되는 경우에는 양쪽 눈의 시력을 모두 잃게 된다고 한다.



제공-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