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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성 망막증으로 인한 실명위기 파스칼레이저로

경제발전과 생활양식의 변화로 국민의 병이 되어가고 있는 당뇨병,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현재 당뇨인구는 500만명을 돌파한 상태이며 향후 10년 안에 국민의 25%이상이 당뇨병으로 인해 고통 받을 것이라고 한다.

당뇨가 무서운 것은 당뇨로 인해 발생하는 수 많은 합병증 때문으로 그 중 우리의 시력과 직접적인 연관이 되는 당뇨병성 망막증은 녹내장, 황반변성과 함께 실명을 유발하는 3대 원인 중 하나이다.

당뇨병성 망막증은 당뇨로 인해 모세혈관이 막히고 붓는 순환장애가 발생함에 따라 혈관이 생겼다 터지기를 반복하여 망막의 저산소증이 유발되어 시력을 잃는 병이다. 이러한 당뇨병성 망막증을 치료하기 위해 이루지는 레이저 수술은 망막 주변부를 레이저로 파괴함으로써 망막 중심부의 산소를 공급률을 높여 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러나 이 레이저시술의 가장 큰 단점은 레이저를 망막에 조사 시 통증이 크다는 것이었다.

최근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파스칼 레이저(pascal laser)가 국내에도 선보여 당뇨로 시력을 잃어가고 있는 이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안과팀과 optimedica의 임상시험을 통해 편의성과 효율성을 입증 받은 파스칼 레이저는 기존 레이저에 비해 통증이 거의 없는 등 장점들로 미국 fda 허가 후 전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파스칼 레이저는 짧은 레이저 노출시간을 적용, 손상을 최소화시켜 환자의 고통을 현격히 줄였을 뿐만 아니라 시술 후 주요 부작용 중 하나였던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 저하도 적어 노인환자나 체력이 약한 환자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명심해야 할 사항은 당뇨병성 망막증의 진행으로 인해 한번 잃은 시력은 다시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당뇨환자는 6개월마다 안과 검진을 받고, 당뇨병성 망막증이 진단되면 2~4개월마다 안과를 찾아 자신의 눈에 맞는 시력유지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